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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홍범도 흉상 논란, 옳고 그름은?

by 이슈체크tv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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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홍범도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을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조태용 실장은 홍범도 장군에 대한 문제를 아주 좁혀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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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군의 전체 삶이 아니라 소련 공산당 당원으로서의 삶과 육사로서의 삶에서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분을 찾는 기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판단은 국방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대통령실은 이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방부 장관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태용 실장은 홍범도 장군 뿐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흉상 문제를 비롯한 독립영웅들에 대한 판단은 대통령실이 결정할 것은 없으며, 국방부 장관이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국민들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서정숙 의원의 의견에 동감하며, 흉상을 세우기 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미리 걸러져서 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홍범도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을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군으로 오신 분과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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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경력과 박정희 대통령의 남로당 가입과 반란 기도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동조하는 조태용 안보실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공산당원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국가발전을 위해 20년 이상 노력하고 우리나라를 빈곤의 수렁에서 커다란 나라로 발전하는데 큰 공을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회 의원들은 홍범도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을 같은 잣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의 서정숙 의원은 흉상을 세운 것에 대한 혼란을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유정주 의원은 공산당 경력과 남로당 가입의 차이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국가안보실과 비서실은 그렇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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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국방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요약하자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통령실 참모들은 홍범도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범도 장군에 대한 문제는 소련 공산당 당원으로서의 삶과 육사로서의 삶에서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분을 찾는 기준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는 국방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방부 장관에게 일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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