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용강지구대에서는 최근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경찰관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에서는 자살을 시도한 투신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청취되었다. 김 여사는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위라고 한다.5024891 특히 여성의 자살률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또한 김 여사는 “젊은 세대의 자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하는 가장 외로운 선택이 자살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포 용강지구대 외에도, 홍익지구대, 서강지구대, 그리고 한강경찰대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살시도자들을 구조한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였다.
김 여사는 현장에서 자살을 시도한 투신자를 중계하고 그 가족과 청소년들의 동반 자살 시도 구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그들이 경험한 부상 등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김 여사는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사회에서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 이전에 용강지구대에 있는 상담실인 ‘희망의 숲’에서 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두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듣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이 ‘희망의 숲’에 작성한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잠시나마 이곳에서 숲 속처럼 안정감을 느끼며 다시 삶의 희망을 찾기 바란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이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계기로 열린 것인데, 이번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에서는 여러 가지 자살 예방 방안이 제시되었다. 그 중에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와 대응의 강화, 유해한 미디어 환경 개선, 청소년과 경제위기군을 위한 우선적인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건희 여사의 이번 간담회 및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사회적 타살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공감과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특히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와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자살을 선택하는 대신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살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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