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자전거 폭주족 대응 종합개선 방안

서울시에서는 자전거 도로의 안전과 관련하여 한강공원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밝혔습니다. 특히, 자전거 과속 주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각공원 자전거도로 종합개선' 사업을 2025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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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시스템'입니다.

현재 33개가 설치된 스마트시스템에 7개 추가로 설치하여 총 40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이란, 과속을 탐지하고 이를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가 현재 속도를 확인하고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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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행자 보호를 위해 특별한 구역을 만들 생각입니다. 횡단보도가 있는 자전거도로 100m 이내를 보행자 보호구간으로 지정하고 보행자 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일부 자전거도로 구간에서는 유색 포장과 회전 교차로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속도 저감 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녹지대로 완전히 분리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각각의 도로 폭을 넓혀 이동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입니다. 자전거와 차량 동선이 겹치는 구간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해 우회로도 개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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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CCTV와 현수막, 입간판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자전거 도로 시작 시점과 도로 상의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 설치 등의 정보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자전거도로에서의 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종합적인 개선책을 통해 서울시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고 즐거운 유원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