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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행은, 17년 전 우회상장 사기 파문

by 이슈체크tv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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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사외이사로 재직했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씨가 주가조작, 횡령과 관련한 IC코퍼레이션의 경영진을 소속하였던 것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김 씨의 사외이사 활동에 대해 청문회에서 질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행 장관 후보자는 2006년 12월 28일부터 2007년 2월 7일까지 IC코퍼레이션의 사외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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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코퍼레이션은 유명 인터넷 포털 '디시인사이드'를 인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기업이었으며, 해당 기업 인수 후에는 종합 UCC 포털로 발전할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계획 발표 이후 IC코퍼레이션의 주가는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한 주일 만에 47.

5% 급등하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극적인 상황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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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주가 상승세와는 달리, 사기 의혹이 드러나게 되면서 IC코퍼레이션은 결국 상장폐지 되었고,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김행 장관 후보자의 사외 이사 활동으로 인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재직 기간 동안 한 차례도 이사회 참석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이 점은 장관 후보자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한규 의원은 장관 후보자 김행 씨의 적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앞으로 열릴 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질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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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가족부와 김행 장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어떤 질문에도 아직까지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서 적합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행 장관 후보자의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관련된 청문회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진행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질의할 내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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