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출근, 강풍에 기온변화 주의

16일, 한파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길과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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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의 유입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내륙은 영하 5도 내외,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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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온 하락은 지난 14일의 따뜻한 날씨와 비교하여 5~10도 정도 낮아진 수치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에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운전자들은 특히나 교통 안전에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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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16일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 등에서는 바람이 특히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을 하는 분들은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