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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건희 'K-컬처 세일즈퍼슨' 역할로 한국 문화 알리기

by 이슈체크tv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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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문화외교 분야에서의 활동을 앞당기며 K-컬처 세일즈퍼슨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아트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를 해외에 홍보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하겠다"라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과 기후 행동, 한국 전통 문화 유산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해외 순방과 국제 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다양성과 독창성, 창의성이 고려될 때 한국 문화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녀는 외국의 정상과 배우자,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문화와 경험을 소개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정상과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조사단의 한국 방문 당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던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김 여사는 한국 미술 시장 성장과 관련해 "예술을 통해 작가들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예술과 전시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한국인들의 예술적 취향이 더욱 세련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여사는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미국 추상미술의 거장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감상했던 것과 국립아시아미술관과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해 한국 미술관 및 박물관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던 것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같은 행사들이 앞으로 한미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거나 교착상태에 빠진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문화는 국경이 없고, 한 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품위는 그 나라의 독특한 예술과 문화에 의해 결정된다"며 "K-컬처 세일즈퍼슨, 문화외교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조력자(facilitator)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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