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빛베리 (본명 천예서·27)는 12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여 남편인 A씨로부터 당했던 감금, 강간, 폭행, 살해 협박에 대해 이야기했다. 빛베리는 지난 8월 17일에 A씨로부터 폭행과 감금을 당했으며 휴대폰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에게 나무 도마로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목을 조르는 등의 가혹한 행위를 당했으며, 손과 발이 묶인 채로 감금되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빛베리는 또한, 가해자로부터 탈출한 뒤 가까운 경찰서에서 바로 신고를 했고 A씨는 체포되었다고도 전했다.
빛베리의 이야기에는 주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었다. 가해자인 A씨는 빛베리와 7년 동안 동거하며 이러한 가혹한 행위를 저질렀던 남편이었다.
그의 범행은 8월 13일 말다툼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빛베리는 그때 A씨가 눈이 뒤집혀 목을 졸랐으며, 가위를 들고 씩씩대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빛베리의 계정을 사용하여 생방송을 진행하며 결혼 생활을 망쳤다는 말을 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빛베리는 보호시설로 이동하게 되었다.
다음날에는 A씨로부터 여러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한 빛베리는 그의 거짓 호소에 속아 그와 재회했다. 하지만, 이는 다시 한 번 심각한 폭행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혼 조건으로 매달 천만 원을 요구하며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도 가져갈 것을 말했다고 한다. 빛베리는 이혼을 간절히 원하면서 "없는 돈도 벌겠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대가로 다시 한 번 가혹한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A씨는 빛베리의 머리를 나무 도마로 가격하고 귀를 손상시키는 등의 폭력을 저질렀으며, 살해 협박과 강간까지 저지른 것이었다.
빛베리는 A씨가 자신의 반려견까지 공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빛베리는 A씨가 잠든 동안 증거물을 챙기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으며, A씨는 특수폭행, 감금,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결혼 후 1년 만에 딸을 낳은 빛베리는 그동안 A씨에게 매우 고달픈 시간을 보냈으며, 남편은 빛베리의 방송에서 대박을 터뜨리자 직접 방송 장비를 구매하게 되었고 아내에게 성적으로 너무 노출된 행동을 할 것을 강요했다고 고백했다. 빛베리는 이렇게 말하며 창피함과 고난을 겪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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